공 적

한만청 선생님은, 서울의대 영상의학교실 주임교수 및 대한영상의학회 회장 등을 거치시면서, 우리나라 초창기 영상의학의 발전을 이끄셨습니다. 특히 심혈관방사선영상진단 분야의 개척자이며 중재적 (Interventional)영상의학의 선구자이자 국제적인 권위자이십니다. 국제학술지에 24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대한의학회에서 수여하는 분쉬의학상 및 북미영상의학회에서 수여하는 최우수 전시상을 비롯하여 많은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여러차례 수상하셨습니다. 특히 세계최초로 사체를 이용한 절단해부학 교과서인 “Sectional Human Anatomy"를, 일본의 이가꾸 쇼인 (Igaku-Shoin) 출판사를 통하여 해외로 수출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1999년에는 영문판 Interventional Rdiology(776쪽)을 출간하셨습니다. 1993년에는 서울대학교병원장에 취임하여 서울대학교병원을 위시한 의료계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해 오셨습니다.

국내외 영상관련 학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시었으며, 여러 학회에서 회장직을 역임하셨습니다. 대한의용생체공학회회장, 대한의학영상정보학회회장, 심혈관중재적방사선학회회장, 대한PACS학회회장, 대한방사선방어학회회장, 대한방사선의학회 이사장 및 회장 등을 역임하셨으며, 특히 영상의학의 학회 조직을 국내 전의과학 분야의 최고로 만들어 2004년부터 2012년 까지 연속 대상을 수상하게 하는 기틀을 마련하셨습니다. 국제학술대회에서도 많은 활약을 하시었으며, 1987년도에 아시아대양주방사선의학회 학술대회의 사무총장, 1995년에는 아시아태평양 중재적방사선의학 학술대회의 대회장을 맡아 국내 학회의 내실화 및 세계화에 이바지하여 한국의 영상의학이 세계 영상의학분야에서 연구 능력이 4강권으로 진입하는데 견인차의 역할을 하셨습니다.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American College of Radiology (ACR)에서 명예펠로우 (honorary fellow), 영상의학분야의 최고 최대의 학회인 북미방사선의학회 (RSNA)에서 명예회원 등 총 7개의 국제학회 및 기구에서 명예회원 또는 명예학자로 추대된 한국 및 아시아 혈관중재영상의학을 포함한 영상의학 분야를 세계화하는데 큰 기여를 한 한국이 나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의학자이십니다.

선생님께서는 진료, 연구, 교육에 있어 영상의학과 의사로서 후배들의 모범이 되는 삶을 통하여 현재의 대한영상의학회가 세계적으로 발돋움하는데 크나큰 기여를 하셨습니다.

약 력